“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소서”(국민일보 릴레이 기도문) -최일도 목사(시인, 다일공동체 대표)-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속히 구원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눈물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더 큰 탄식과 비명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예배공동체로 모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길 소망하면서도 모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받아주시고 그동안 우리들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렸었는지 감격없이 그저 습관으로 예배를 드려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말씀하신 뜻을 고난의 시기에 다시 새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