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사역으로 유명한 최일도(다일공동체 대표) 목사가 2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오전로 새생명교회(이오복 목사)에서 ‘2019 신년 축복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사진) 최 목사는 "30여년 전 함경도에서 온 할아버지를 청량리광장에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밥을 얼마나 굶으셨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굶으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손가락 4개를 펼쳤다. 알고보니 사흘을 굶으신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그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당시에 신학대 졸업생이었다. 독일로 유학 갈 생각이었는데, 아내는 프랑스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희는 청량리로 가라'고 해 청량리로 갔다"라고 했다. 다일공동체는 1988년 밥상나눔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정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