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가수 ‘가는세월’의 서유석 집사가 2026년 미자립교회 20여 곳을 방문, 찬양과 간증을 한다. 국민가수 서유석과 함께 하는 ‘행복한 만남, 신바람 나는 만남’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수도권은 출석 성도 100명 이내, 농어촌 지역은 미자립교회다.
이번 집회를 준비한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대표회장 강형규 목사·상임대표 서정형)는 설립 21주년을 맞아 교계 사역에 필요한 전문화된 강사진과 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04년 1월에 창립했으며 2014년 사단법인 ‘신바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법인 등록하고 특허청에 ‘신바람’으로 상표 등록했다. 선교회는 ‘신바람 박사’로 전 국민에게 힐링과 희망을 안겨 준 고 황수관 박사가 설립했다.
서정형 대표는 “교계의 영적 회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때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마중물,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집회가 농어촌교회, 미자립 교회에 희망을 안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인천 주안교회(주승증 목사)가 수도권 지역 교회를 지원, 간증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서 대표는 또 “예배 회복, 신앙 회복, 전도 회복, 도덕성 회복,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교회의 희망을 되찾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내년 2026년 사역 주제를 ‘다시 시작’으로 정했다. 그는 다시 시작에 대한 사명감, 비전, 희망을 갖고 선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교계와 성도들의 새로운 결단과 치유를 위한 기도원 부흥회와 청소년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문화에 목마른 교회를 위해 열린음악회와 간증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과 쉼이 필요한 곳에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독문화선교회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사진이 많다. 이들은 각 교회의 상황에 자신들의 달란트를 맞춰 교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선교회는 기업체나 개인의 후원을 통해 재정이 어려운 교회의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한 이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