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뉴스

[교회연합신문] 신앙으로의 초대 - 서정형 대표

기독문화선교회 2013. 12. 30. 19:53

“복음과 함께 웃음과 기쁨 전하며 교회 부흥 앞장 설 것”
개교회에 활력 불어넣으며 실제적 도움 주기 원해

 

지금 한국기독교계는 발전하지 못하고 침체돼 있는 분위기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러 전도법 세미나가 열리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수의 교회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좀 더 색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인지 최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집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를 두고 복음을 전달하려는 것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고, 자질이 낮은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집회의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이런 비판을 수용하며 단점을 보완하면서 기독 유명인사들의 달란트를 활용해 한국기독교계에 유익이 되게 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들어보면 양측의 주장 모두 수긍이 간다. 그리고 문제점을 수정해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활용하도록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에 기독 유명 인사들을 강사로 세우며 한국기독교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는 기독문화선교회 서정형대표를 만나봤다.

 

비 기독교인들을 거부감 없이 교회로 인도할 수 있어

 

서대표는 일부 사람들이 연예인이 강사로 나서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 “교회에 사람들을 데려오는 것이 어려운 이때 복음의 접촉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독 유명 인사들을 활용한 집회가 교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역설한다.


특히 그는 “전도에 대한 대안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연예인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아울러 복음을 전할 때 비 기독교인들도 거부감 없이 기독교에 젖어들 수 있다”며 “침체돼 있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대표가 이끄는 기독문화선교회는 ‘신바람 행복축제’ ‘신바람 전도세미나’ ‘신바람 힐링치유세미나’ ‘신바람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신바람 건강세미나’에는 이왕재박사(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고 있고, ‘신바람 힐링치유세미나’에는 주서택목사(내적치유세미나)와 이광재목사(웃음치료)가 나서 치유의 시간으로 인도한다.


이외에도 윤항기목사, 임동진목사, 배영만전도사, 한인수장로, 서유석집사, 이용식집사, 정종철집사, 오지헌집사 등 연예인들이 강사로 나서 강의와 간증을 하며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서대표에 따르면 한 번 행사를 한 교회는 다시 또 행사를 하자고 요청이 들어온다고 한다.


서대표는 “강사 중에 연예인이 많으니 행사를 하면 교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보통 70여명 정도 참석한다. 이들이 교회에 와서 좋은 인상을 받고 가기에 행사를 하고 나면 전도가 수월해진다”며 “교회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서대표는 “기독문화선교회는 황수관박사가 설립한 단체로 앞으로도 황박사의 철학처럼 웃음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새롭게 부흥을 가져오고 신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감당하고 싶다. 특히 한국기독교계의 신뢰가 추락해 가고 있는 이때 목회자들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목회자 대상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4년을 웃음과 기쁨으로 채우고 복음이 만방에 전파되는 원년으로 삼고 싶다”며 “계속해서 한국교회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전파하는데 힘써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문 : 교회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