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장 24절
신앙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라고 하면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요”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안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욥은 엄청난 아픔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호소하고 싶었습니다.(욥 23:3~4) 그러나 처음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을 만나주셨고(욥 42:5) 모든 질병과 어려움도 받아 주시고 이전보다 갑절이나 은혜를 주셨습니다.(욥 42:10) 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먼저 본문에서 알아야 할 것은 첫째 구약성경에서도 신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영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성령은 히브리어로 ‘루아흐’입니다. 뜻은 ‘움직이는 공기’를 말합니다. 에스겔 37장 10절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서는데”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서 생기가 루아흐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성령은 ‘프뉴마’로 표현되는 데 그 어의는 루아흐와 동일합니다. 영을 뜻하는 루아흐나 프뉴마는 똑같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영으로써 모든 피조물에 생명을 주시는 숨이며 호흡입니다. 또 하나님은 영이라는 헬라어 원문은 ‘프뉴마 호 데오스’인데,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이 영이시라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2)고 하셨으며 제자들은 오순절 날 약속하신 성령을 받았습니다.
마가복음 12장 36절은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고 했으며 사도행전 8장 15절에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성령이 임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4절에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라고 나와 있어 바울의 전도가 성령의 능력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주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을 받아야만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먼저 인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기의 심령에 모셔야 합니다. 마태복음 18장 4절에 예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하나님을 순수하게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임재로 우리 신앙생활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예배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요 4:24),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며 은혜가 임합니다. 표적이 따르고 심령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되며 순종하고 사랑하고 충성하며 오래 참고 절제하고 끝까지 견딜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이신 하나님을 항상 순수한 마음으로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들을 나타내실 겁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진실하고 순수하게 모셔 들인 그 사람과 교제를 나누시고 그 사람을 하나님의 예비된 큰 역사를 이루시는 주인공으로 세우십니다. 올바른 예배를 통해 성령으로 충만 받고 남은 인생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장영창 목사(양무리순복음교회공동 담임)
◇장영창 목사는 현재 양무리순복음교회 공동 담임, ㈔기독문화선교회 신바람힐링 치유 강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순간까지 이 땅 위에서 죽어가는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참 종의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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