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변화시키는 인사

최일도 칼럼 2020. 9. 14. 17:53 Posted by 기독문화선교회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대표,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벗님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말하기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인격을 변화시키고 삶까지 변화시키는 훈련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인사하는 습관을 연습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할 때 인사를 잘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살아오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났고 참 많은 인연을 맺어왔는데 제가 철칙처럼 지키는 습관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하자입니다. 진심을 담아 인사하기 위해 가능하면 제가 평생해온 이 다섯마디 인사를 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분들은 욕을 가장 먼저 배운다고 하는데 물론 감정이 강하게 담겨있는 욕이 쉽게 기억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욕을 빨리 배운다해도 그보다 먼저 익히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은 인사입니다. (하이!, 곤니찌와, 니하오, 신짜오, 나마스떼, 봉주르, 구뗀탁, 올라, 신짜오, 하바아리, 잠보)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인사말만 10개 국어가 넘네요. 


외국 여행을 하면 다른 모든 말을 못해도 환한 미소와 인사말만 알고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첫인사에는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열겠다는 열린 마음을 표현하는 힘이 있습니다. 나는 너와 만나고 싶어요. 당신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라는 마음을 인사말 한마디로 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인사를 열심히 하려고 애를 쓰지만 또한 인사를 환하게 마음을 다해 해주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열리고 신뢰하는 마음이 들고 밝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제가 미국 다일공동체에 가서 놀란 일이 있습니다. 길거리를 걸어가는데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눈을 마주치면서 고개를 살짝 숙이고 인사를 하거나 손을 살짝 들어 ‘하이’하고  명랑하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게 인사를 건네지 않는 문화여서 처음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상황이 많이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걷다가 서로에게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깊이 느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런 환한 마음 서로 맞아주고 용납해주는 인사문화가 이들에게는 깊이 몸에 배어있구나 그리고 이 문화가 사회를 개방적이고 밝게 만들어주는 구나를 알게되었고 조금씩 저도 처음 만나는 이들 다시 만날 기약이 없는 이들에게까지 인사를 건네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제가 먼저 사람들을 편안하게 대하게 됨을 느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보세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질문도 스스럼없이 건네고 금방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삶을 통해 상처받고 사람을 경계하게 되면서 우리는 편안하고 스스럼 없이 인사 건네는 동심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자 오늘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 사람이 누구이든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든 아니든 다시 만날 사람이든 오늘 스쳐지나가고 다시 못볼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인사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말을 건넬 상황이 안된다면 가볍게 눈인사를 건네보세요. 이 마음을 담아서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감사와 사랑, 축복의 마음을 담은 눈길, 작은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벗님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자, 지여작할나로 실천해보는 겁니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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