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교회교육의 대안제시

신바람 뉴스 2019.04.04 10:48 Posted by 기독문화선교회

백윤영 목사는 백정석 목사의 장남으로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농촌교회의 목사 아들로 살아와서인지 그는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한 눈물이 있다. 한 때 국회의원의 꿈을 안고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정치현장에 관심을 둔 적도 있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광주대학교(B.A.), 세종대학교(M.SW.), 광신대학교(M.Div.), 총신대학교(M.Div.equ. & M.A.)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Th.M. & Ph.D.과정 중)에서 공부했다.

 

그는 사람 세우는 일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는 목사다. “건물을 팔아 사람을 세우자”고 외치며 실제로 그가 섬기는 광주청사교회와 연구소, 신앙특성화대안학교 샬롬스쿨을 통하여 좋은 역사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대통합교육 및 샬롬스쿨(신앙특성화학교) 전국콘퍼런스 개최하는 백윤영목사 (광주청사교회 담임목사,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장, 광주청사교회 샬롬스쿨 설립자 및 교장, 광신대학교겸임교수)

- 전국 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어떻게 이번 콘퍼런스를 준비하게 되었는가? 깨달아진 바가 있어 2016년 3월 2일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이하 뿌깊나연구소)를 설립했고, 세대통합교육 및 대안학교교육원리 및 실제를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14차까지 진행한 바 있다. 그런데 제가 이사로 섬기는 기독문화선교회에서 여러 차례 전도, 간증 콘텐츠 외에 교회교육 전국세미나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 춘계부흥집회 강사의 한국교회 대안으로 제시하라는 촉구가 있었고 성령의 음성으로 받아 용기를 내어 개최하게 되었다.

 

- 어떤 일정으로 준비하였나? 세부일정은 15차 5월 9일(목)~10일(금) 광주청사교회(백윤영목사), 16차 6월 13일(목) 100주년기념관, 17차 6월 25일(화)~28일(금) 유럽크로아티아(미션유럽), 18차 8월 29일(목) 제주동홍교회(박창건목사), 19차 9월 27일(금) 부산포도원교회(김문훈목사), 20차 10월 17일(목) 대구서문교회(이상민목사)이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6월에 유럽지역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점이다. 유럽교회는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데 그 중심에서 선포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고 함께 동참하길 원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 나누게 될 내용은 어떻게 되나? 크게 세 가지 주제이다. 먼저, 4차산업혁명시대과 목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가 정리한 바에 의하면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는 한국교회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특별히 한국교회 선조들이 생명 걸고 지켜온 신앙의 요소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다. 이제 한국이 세계를 다스릴 수밖에 없다. 둘째, 세대통합교육원리와 실제를 소개할 것이다. 지금의 주일학교의 틀을 깨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둡다. 같은 신앙을 후대에 전수하여 천대 영광을 누려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그 일이 구조적으로 막혀 있다. 저의 관점은 한국교회가 후대의 영광을 보기 원한다면 세대통합교육원리를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 셋째, 샬롬스쿨 교육원리와 운영노하우를 나눈다. 이제 방과후학교, 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대안학교 시대이다. 의무교육법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유명무실화 된지 오래되었고 오히려 정부가 학교밖지원법안을 만들어 여러 형태의 대안교육을 지원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목회자들은 여전히 ‘신앙은 교회, 공부는 학교’라는 식의 틀에 갇혀 있다. 그렇지 않다. 때가 되었다. 특별히 제가 제시하는 학교의 모델은 중소형 교회에 더욱 유리한 형태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저희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샬롬스쿨 세우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 왜 4차산업혁명이 위기가 아니고 기회인가? 물론 준비되지 않으면 위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준비된 자에게는 절호의 기회이다. 단적인 예로 4차산업혁명시대는 직선적 지식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다. 인공지능 때문이다. 그래서 곡선적지혜를 요구한다. 그런데 곡선적지혜는 경험을 통해서 체득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초월적인 세계를 경험하고, 신령한 말씀으로 무장된 그리스도인이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 지금 각계각층에서 요셉, 다니엘 같은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이런 인재를 교회가 길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문이 중심이 된 학교가 아니라 시대의 요셉, 다니엘을 배출할 수 있는 신앙교육이 특성화 되고 말씀이 중심이 된 그런 학교가 필요한 것이다.

 

- 광주청사교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자세한 내용은 콘퍼런스를 통해 나눌 것이다. 간단히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 모든 예배를 다음세대와 함께 드린다. 심지어 새벽예배까지 참여하게 한다. 매일 40여명의 학생들이 장년과 동일하게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둘째, 한국교회 초창기 어린이선교원과 같은 유아스쿨부터 초등, 중등, 고등스쿨까지 대안학교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에서 찾는 학교가 되었다. 셋째, 가정을 통해서 자녀가 세워지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일에 집중한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한국교회 모습을 보면 교회생활을 열심히 할수록 가정이 피폐해지는 형태였다. 어떤 의미에서 가정을 희생시켜 교회를 세웠다. 그 결과가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잘못됐다. 교회가 가정을 살려야 한다. 그러면 교회는 산다. 넷째, 끊임없이 떠남, 외부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예를 들어 각종 캠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동남아는 물론 미국, 영국, 유럽까지 그 일을 확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이런 시도는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 다섯째, 세대통합센터를 건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 이름이 특이하다. 세대통합센터? 어떤 건물인가? 한국교회는 지금껏 비전센터, 교육관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 문제는 그 장소에서 세대 간 단절이 일어난다. 제가 깨달은 바에 의하면 지금 수준의 교육관이 발전할수록 한국교회 미래는 어둡다. 자녀들을 그곳에서 방치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저는 오래전부터 세대통합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쳤고 그 원리대로 목회하고 있다. 같은 신앙전수를 위한 통로로 하나는 세대통합 교육이고 또 다른 하나는 주중교육 즉, 기독대안학교 설립이다.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세대통합건물이다. 건물 안에 자녀들의 주중 교육을 책임지는 샬롬스쿨(유아,초,중,고)뿐 아니라 이디야커피전문점, 협동조합(좋은친구들,들래미), 갤러리,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상가를 조성하려 한다. 한마디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주는 건물이길 원한다.

 

- 지금과 같은 교육 시스템을 교회 내에 갖추게 된 계기는? 서울에서 교육목사로 8년간 사역하면서 아무리 주일학교를 발전시켜도 학교와 학원에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담임목사님과 만들어낸 것이 방과 후 공부방이었고 그 일을 전국에 알리는 사역을 하게 됐다. 2009년 광주청사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됐는데 재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건물을 팔아 사람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물론 성도들이 따라와 줬고 지금의 유아선교원, 초, 중, 고등학교를 설립할 수 있었다.

 

- 한국교회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국교회의 위기는 같은 신앙을 후대에 전수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일성수 하게 하라’, ‘십일조 및 헌금생활 잘하게 하라’, ‘새벽예배드리게 하라’, ‘교회를 사랑하게 하라’, ‘영적지도자를 존중하게 하라’의 5가지 신앙을 교육하고 전수해야 한다. 우리가 이 신앙을 열심히 가르치기 위해 3대 통로, 즉 세대통합 교육의 장, 가정예배의 회복, 샬롬스쿨과 같은 기독교 학교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 앞으로 비전과 계획이 궁금하다? 교회마다 세대통합교육은 물론 주일학교 부설 기독학교(샬롬스쿨)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를 설립했고 1교회 1학교 세우기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마다 지역교회 교육사역을 지원하고 교육선교거점센터를 세우고 싶다고 하였다.

 

(문의: 070-4458-7225(연구소), 062-943-8656(교회), 곽현주총무)